-우수한 교통 여건 입주기업 업무 효율 높여
-지식산업센터 중심 성수동 내 최고입지, 삼성역까지 직선 4km
-지하철 성수역(2호선), 건대입구역(2,7호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인접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춘 지식산업센터에 기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역과 도로가 가까운 기업은 직원들의 편리한 출퇴근 환경을 비롯해 운송시간 단축과 물류비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다. 또한 업무 활동 범위가 확대돼 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
실제로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자리한 지식산업센터는 단기간에 계약이 마감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SK건설이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 분양한 ‘가산 SK V1 센터’는 분양 시작 후 1개월 만에 100% 계약에 성공했다. 인근에 들어서는 ‘가산W센터’의 경우도 뛰어난 도심 접근성이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6개월 만에 분양을 마쳤다.
지식산업센터의 메카로 떠오른 성수동 일대도 마찬가지다.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시행)이 뚝섬역 인근에 분양한 ‘서울숲 AK밸리’가 계약 한 달 만에 완판됐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등이 인접해 서울 강남은 물론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한 입지다. 공신닷컴, 마리몬드, 두손컴퍼니 등 유명 벤처 기업들을 포함한 약 2500여 개의 기업도 성수동 일대에 입주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6년 6월 기준 성수동 소재 지식산업센터는 40곳으로 서울 도심 지식산업센터의 20% 가량이 몰려있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우수한 교통을 누리는 지식산업센터는 출퇴근 시간의 단축으로 업무 능률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수익과 직결되는 물류 이동의 편의성도 증대돼 인기”라며 “이에 따라 강남접근성과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춘 지역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에 사람들이 몰리는 중”이라고 했다.
◆ 성수동 최고 입지 누리는 지식산업센터 ‘성수 W센터 데시앙플렉스’ 주목
우수한 교통망을 갖춘 지식산업센터 분양도 이어진다. 성수동에는 태영건설, SK D&D가 성수동2가 280-6,7,8,9 일대 엠코코리아 부지(구 아남반도체)에 지식산업센터 ‘성수 W센터 데시앙플렉스’를 분양에 들어갔다.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7만327㎡ 규모로 조성돼 주변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건물 최고 높이도 82m에 달해 성수동에서 가장 높아 상징성도 갖췄다.
성수동 내 최고 입지도 돋보인다. 지하철 성수역(2호선), 건대입구역(2,7호선), 어린이대공원역(7호선) 등이 인접해 있으며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진입도 수월해 서울과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동일로와 접해 영동대교로 바로 진입할 수 있어, 강남 삼성동 일대에 조성되는 삼성동 복합개발지구(예정)까지 직선 4km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총 72만㎡에 조성되는 강남구 삼성동 복합개발지구(예정) 수혜도 기대된다. 삼성동 일대는 국제업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 단지로 조성 계획이다.
[성수 W센터 데시앙플렉스 투시도, 제공 : 태영건설, SK D&D]
원스톱 비즈니스 복합단지에 걸맞은 편의시설도 돋보인다. 총 539대(법정 기준 대비 187%) 주차공간을 제공해 주변 지식산업센터(120%~165%) 보다 주차편의를 높였다. 24인승 고속 엘리베이터, 주차유도 시스템, 무인 정산시스템 등도 도입된다.
1층에서 에스컬레이터로 바로 접근 가능한 공유회의실(2층, 약 991㎡) 등 다양한 회의 공간을 조성해 입주 업체 직원은 물론 외부 방문객도 이용 가능하다. 성수 W센터 데시앙플렉스 바로 옆에는 아남공원과 연계된 개방형 광장이 조성돼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휘트니스 센터, 옥상 정원 등 여러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그 동안 성수동에서 볼 수 없었던 뛰어난 상품도 눈길을 끈다. 우선 화장실과 분리된 덴탈룸이 마련돼 혼잡함을 줄였다. 로비는 2개 층이 오픈된 구조로 고급 호텔급으로 꾸몄으며, 오피스 내부는 층별로 5~6개의 발코니를 설계해 개방감도 극대화했다.
녹색건축인증(우수)도 받아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가 도입되며 LED조명(일부 타입)을 적용해 관리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 업무공간을 선보인다.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42~89㎡ 단위세대 구성은 물론 18층 옥상 정원과 연계된 프리미엄 오피스 일부 타입은 희소성 높은 7.6m 층고의 복층형으로 설계된다.
분양 관계자는 “성수 W센터 데시앙플레스는 성수동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로 상징성을 갖춘데다 지역 최고 입지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망도 갖췄다”며 “물류 이동과 출퇴근까지 편리한 비즈니스 환경을 갖춰 입주를 원하는 기업체, 스타트업 등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2가 280-38 아인빌딩 1층에 위치한다. 방문객들은 분양상담과 함께 VR(가상현실) 시스템을 통해 단지가 들어서는 주변 입지와 공용회의실, 광장, 공원 등을 현장감 있게 둘러볼 수 있다.
대구국제공항을 대체하는 대구·경북(TK) 신공항(조감도)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2023년 국회에서 TK통합신공항 특별법이 제정된 지 2년 만이다. 기존 공항보다 7.8배 큰 부지에 국비 2조7000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대구·경북 광역철도를 비롯해 신설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국내 최초로 민간 공항과 군 공항이 통합 이전하는 ‘TK 신공항의 민간공항 기본계획’을 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공항은 대구 군위군 소보면과 경북 의성군 비안면에 걸쳐 133만7000㎡ 크기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은 3500m 길이 활주로와 유도로, 계류장,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2곳 등이다. 사업비는 약 2조7000억원이다.신공항은 기존 대구국제공항에 비해 부지면적은 7.8배, 여객터미널 면적은 4.5배 크다. 주기장(여객 전용)도 기존 11대에서 20대로 두 배 가까이로 늘어난다. 활주로는 중장거리 국제선과 대형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도록 3500m로 계획했다.항공기의 활주로 이탈 때 손상을 줄이기 위해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을 259m로 충분히 확보하고, 추가로 설계 단계에서 활주로 이탈방지 시스템(EMAS)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조류 충돌 가능성을 조사한 데 이어 조류 충돌 위험성 저감을 위한 조류 탐지 레이더도 설치할 계획이다. 민·군 통합공항 특성을 고려해 조류 퇴치 및 예방 방안은 군과 협의한다. 중복 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은 민·군 통합 설계·시공으로 추진한다.공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망도 함께 갖춰진다.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진입도로가 신설되고, 국도 28호선도 연결된다. 서대구에서 시작해 공항을 거쳐 경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김용석 위원장이 19일 광주를 방문해 지역 교통 혼잡 해소와 광역교통망 확충 방안을 논의하고, 대중교통 K-패스를 이용 중인 청년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내년 K-패스 사업 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김 위원장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해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2개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년) 반영을 위해 광주·전남에서 건의한 광역철도 등 4개 사업의 추진 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했다.회의에는 고광완 광주 행정부시장, 이창운 인프라경제연구원 원장, 권용석 전주대 교수, 이유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광주·전남은 두 지역이 뜻을 모아 조성한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빛가람 혁신도시)가 자리하는 등 상생과 협력의 기반이 탄탄한 지역”이라며 “지역의 성장거점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주요 산업·생활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광주·전남에서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을 건의한 ‘광주~화순 광역철도 사업’을 검토하기 위해 관련 현장을 찾았다. 그는 “광주와 화순군청, 화순전남대병원 등 화순군의 주요 시설을 연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건의한 만큼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때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대광위는 이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퍼즐’인 가재울7구역에 지상 40층, 1400여가구를 짓는 정비계획이 확정됐다. 매봉역(수도권지하철 3호선) 역세권인 강남구 도곡개포한신아파트는 49층, 792가구로 탈바꿈한다.서울시는 제1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가재울7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 6건의 건축·경관·교통·환경 등 7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재울7구역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80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0층, 13개 동, 1435가구(임대주택 199가구 포함)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가재울7구역은 2012년 촉진구역 지정 이후 10년 넘게 사업이 표류했다. 작년 9월 정비계획이 수정된 이후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올랐다. 1만2000여 가구 규모 가재울지구의 마지막 사업장으로, 서북권의 대규모 주거타운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다는 의미가 있다. 내년 사업시행계획 인가, 2027년 관리처분계획 인가, 2028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강북권의 대표 재개발 사업장인 노원구 상계동 상계5구역은 39층, 1860가구 규모의 친환경 대단지로 거듭난다. 2009년 조합설립 이후 15년 넘게 별다른 진척이 없었는데, 앞으론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특별건축구역 지정으로 높이 제한이 완화돼, 층수를 33층에서 39층으로 높이기로 했다. 4호선 불암산역이 가깝다.강남권에선 강남구 도곡동 도곡개포한신도 통합심의 문턱을 넘었다. 1985년에 지상 9층, 620가구 규모로 지어진 이 단지는 49층, 792가구로 재건축된다. 매봉역과 남부순환로, 언주로 등이 가까운 강남권 핵심 입지를 갖췄다. 매봉산과 양재천 등도 인접해 주거환경도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