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과 동부건설이 공급하는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가 오늘(15일) 견본주택을 공개했다.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는 안정성 높은 신탁사인 한국토지신탁과 건설명가 동부건설이 처음으로 협업해 공급하는 단지로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수요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꾸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 단지는 첫 협업 단지인만큼 한국토지신탁 차정훈 회장의 세심한 관심이 돋보였다. 견본주택을 직접 방문까지 하면서 신경을 쓴 만큼 견본주택을 방문한 내방객들은 마감재나 설계 등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2624번지에 들어서는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는 지하 1층~지상 12층, 30개 동, 총 1,258가구의 대단지이다. 전용면적은 59~84㎡로 남악신도시 내 희소성 높은 중소형으로만 조성되며 테라스하우스가 공급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청약일정은 오는 12월 19일(화)~20일(수)로, 계약은 23일(토)~24일(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남악신도시는 전남도청이 들어서면서 새롭게 조성된 지역으로, 현재 목포시와 무안군에서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특히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는 남악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많은 인프라가 밀집돼있는 입지에 자리하게 된다. 우선 롯데마트, 롯데아울렛이 단지 바로 옆에 있으며 중앙시장,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종합의료시설부지, 멀티플렉스가 예정돼 있어 생활편의시설이 우수하다. 인근에는 오룡초,중, 남악중,고와 도립도서관이 있으며, 대학교 부지도 예정돼 교육여건도 역시 좋다.
또한 입주민의 여유와 건강을 위한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강변 영구 조망권(일부세대)을 확보했으며 단지 바로 앞 남악수변공원(예정), 자전거 도로로 쾌적한 주거여건도 확보했다. 그리고 단지 내 수변공원과 연계해 1km의 건강산책로를 조성하며, 5개의 테마 정원과 4개의 테마 가로를 만들어 녹지를 더할 예정이다.
대단지에 걸 맞는 실용적인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커뮤니티는 스포츠존, 에듀존, 컬쳐존으로 나뉘어 조성되는데, 스포츠존에는 골프연습장, 탁구장, GX룸이 들어서며 특히 휘트니스에서는 영산강 조망이 가능할 예정이다. 에듀존에는 북카페와 독서실, 컬쳐존에는 주민회의와 다목적실로 운영 가능한 연회장과 스카이브릿지인 옥상휴게정원이 조성된다. 그리고 어린이집, 통학버스정거장 등 보육시설이 들어서면서 차별화된 단지로 지어지게 된다.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전 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4Bay 평면(일부세대)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그리고 주방과 연계된 팬트리와 복도 수납장, 세대 전용 창고 등으로 수납을 극대화했으며, 가변형 벽체로 선택형 평면을 제공한다.
첨단 트렌드에 맞춘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된다. 전라도 최초로 인공지능 홈서비스가 가능한 IoT 시스템으로, KT 기가지니로 세대 내 가전기기 음성제어, 모바일 제어가 가능하며, 기가지니에서 제공하는 각종 콘텐츠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한편,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의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2289에 위치한다.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퍼즐’인 가재울7구역에 지상 40층, 1400여가구를 짓는 정비계획이 확정됐다. 매봉역(수도권지하철 3호선) 역세권인 강남구 도곡개포한신아파트는 49층, 792가구로 탈바꿈한다.서울시는 제1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가재울7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 6건의 건축·경관·교통·환경 등 7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재울7구역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80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0층, 13개 동, 1435가구(임대주택 199가구 포함)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가재울7구역은 2012년 촉진구역 지정 이후 10년 넘게 사업이 표류했다. 작년 9월 정비계획이 수정된 이후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올랐다. 1만2000여 가구 규모 가재울지구의 마지막 사업장으로, 서북권의 대규모 주거타운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다는 의미가 있다. 내년 사업시행계획 인가, 2027년 관리처분계획 인가, 2028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강북권의 대표 재개발 사업장인 노원구 상계동 상계5구역은 39층, 1860가구 규모의 친환경 대단지로 거듭난다. 2009년 조합설립 이후 15년 넘게 별다른 진척이 없었는데, 앞으론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특별건축구역 지정으로 높이 제한이 완화돼, 층수를 33층에서 39층으로 높이기로 했다. 4호선 불암산역이 가깝다.강남권에선 강남구 도곡동 도곡개포한신도 통합심의 문턱을 넘었다. 1985년에 지상 9층, 620가구 규모로 지어진 이 단지는 49층, 792가구로 재건축된다. 매봉역과 남부순환로, 언주로 등이 가까운 강남권 핵심 입지를 갖췄다. 매봉산과 양재천 등도 인접해 주거환경도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동
대우건설이 19일 부산시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블랑써밋74' 현장에서 동절기 한랭질환 및 질병성 재해 예방활동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동절기 대비 현장점검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이다. 최고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특히 겨울철 안전 취약시기를 맞아 현장 안전관리 전반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 대우건설 신동혁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지휘 아래 실시된 이날 안전점검에서는 현장 곳곳에서 근로자의 작업환경과 건강을 살피고, 각종 안전장비와 시설을 점검했다. 아울러, 동절기 작업에 대비한 안전관리 현황을 재차 확인하였으며,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최고경영진의 의지를 전파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와는 별도로, 대우건설은 이달부터 3개월간 국내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삼한사온+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현장 안전교육과 현장 내 각종 홍보물을 통해 한랭질환 3대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한편, 콘크리트 양생 작업에서 일산화탄소 중독과 질식재해 예방을 위해 갈탄 등 화석연료 사용을 금지하고 열풍기 사용을 의무화했다. 협력회사를 포함한 모든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취약시기 도래 전 건강검진 실시도 의무화했다. 이를 통해 겨울철 한랭질환에 취약한 고혈압, 당뇨, 뇌심혈관질환 이상 소견자 등 건강 관리가 필요한 근로자를 사전에 파악하여 집중 관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동절기 한랭질환 및 질병성 재해 예방활동 기준'을 수립하고, 한
서울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가 소멸 수순에 접어들며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선택지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전세가 급감하자 월세는 고공 행진을 하고, 그나마 대안인 공공임대주택에서는 70대 1에 육박하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19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에 따르면 이달 미리내집 6차 400가구 입주자 모집에 2만7874명이 신청해 70대 1에 육박하는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은평구에서 나왔는데, 신사동 '은평자이더스타' 전용면적 49㎡ 18가구에 2185명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121.4대 1에 달했다.미리내집은 서울시가 무주택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한 공공임대주택이다. 시세의 80% 수준 보증금으로 공급되며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신혼부부들에게는 민간 전세의 대안으로 여겨진다. 20년 후 우선매수청구권도 제공되기에 내 집 마련의 기회로도 이어질 수 있다.지난 8월 5차 모집에서 39.7대 1에 그쳤던 경쟁률이 단번에 치솟은 배경으로는 구조적인 '전세의 월세화'가 꼽힌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한때 5만4000건이 넘었던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현재 2만4000건대로 줄어들었다. 기간을 올해로 한정하더라도 연초 3만1814건이던 매물 수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여파에 지난 17일 2만4447건으로 약 25% 감소했다.전세 제도가 구조적인 소멸 수순에 접어들면서 집주인들은 보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월세로의 전환에 나섰다. 공공임대주택 경쟁에서 밀려나고 시장에서 민간 전세 매물도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 역시 월세 시장으로 밀려나고 있다.수요가 늘면서 월세 부담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