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수혜 오피스텔..대규모 투자로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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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단지 종사자 등 풍부한 임대수요로 투자가치 나날이 ‘급성장’
▶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 ‘깜짝’ 성장으로 대기업 투자 움직임 활발할 듯
▶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 ‘깜짝’ 성장으로 대기업 투자 움직임 활발할 듯
대기업의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는 산업단지 인근 오피스텔이 분양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산업단지는 대규모 업무종사자와 함께 수많은 유동인구가 형성된다. 그 예로 경북 구미의 국가산업단지에는 총 9만 명이 넘는 종사자가 근무 중이다. 이는 다른 지역보다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하는데 유리한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대기업들이 위치한 산업단지는 전문직 종사자를 중심으로 탄탄한 경제력을 갖춘 고소득층의 수요가 기대된다. 또한 대다수의 사업이 대규모로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른 업종들에 비해 기업 이전도 드문 편이다. 이에 따라 대기업 산단 오피스텔은 공실 위험이 거의 없어 투자안정성이 높다.
여기에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깜짝 성장 등 최근 경제 흐름도 한몫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보다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0.8~0.9%)를 웃도는 수치며, 2분기 성장률(0.6%)보다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이러한 호재는 대기업들의 활발한 투자를 이끄는 원동력으로, 분양시장에도 그 열기가 전해지고 있다.
◆ 경북 구미산업단지 등 대규모 투자 이어지는 산업단지 ‘주목’
국내를 대표하는 구미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구미와 파주에 대규모 디스플레이 생산거점을 갖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OLED생산을 위해 2015년 1조500억원, 2016년 4,500억원을 투자한 것에 이어 구미 E5공장에 동일한 수준의 2단계 투자를 시작한다.
LG전자도 문재인정부 들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사업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5272억원을 투자해 현재의 태양광 생산용량을 현재의 1GW에서 1.8GW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향후 기존투자를 포함하여 최소 1조원이상의 투자를 집행해 2020년까지 3GW로 증설할 계획이다.
외국자본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일본 도레이그룹이 오는 2020년까지 한국에 총 1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그 중 구미에 5,150억원을 2020년까지 투자한다.
구미시에는 이미 국내외 대기업들이 약 4조원이상의 투자를 확정해 약 2조원대의 투자를 집행하고 있고 향후 집행할 예정이다. 최근 LG디스플레이는 수조원대를 투자해 구미 LCD공장을 최근 각광받고 있는 OLED공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의 구미 휴대폰 사업장은 국내 유일의 삼성전자 휴대폰생산공장으로서 신제품 개발 및 삼성전자 휴대폰 제조의 컨트롤타워인 마더팩토리(Mother Factory)역할을 계속 이어왔으며 향후로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웅진에너지, SKC코오롱PI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으며, 방산업체인 한화시스템도 구미시 잔류를 확정했다. 또한 반도체용 웨이퍼 분야 세계시장점유율 4위인 LG실트론이 SK실트론으로 인수되면서 SK하이닉스와 더불어 SK가 반도체사업에 46조원 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어 SK의 구미시 투자도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추진 중인 대구통합공항이나 김해신공항에 정기화물항공노선이 신설될 경우 물류환경개선에 따라 기업들의 투자는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 대규모 투자 이어지는 산업단지 수혜 오피스텔 어디?
먼저 경북 구미시에서는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보미건설이 시공하는 ‘보미 더 리즌타워’가 분양 중이다. 구미시 산업단지 중심 오피스텔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LG디스플레이 공장 등이 있는 구미국가산업3단지 인근에 조성돼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경상북도 구미시 임수동에 위치하며, 전용 22.76㎡ 총 395실 규모다.
롯데건설은 충북 청주에서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청주 SK하이닉스 공장, LG화학, SK이노베이션, SPC삼립 등 다수의 기업들이 포진돼있는 청주 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한다.
경기 평택에서는 BT종합건설과 백상건설의 'BT온유안앨리츠'가 분양에 한창이다. 전용 18~43㎡ 규모 도시형생활주택 299세대, 전용 22~43㎡ 오피스텔 20세대 등 총 319세대로 구성된다.
울산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태화강 아이파크’를 이달 중 분양 예정이다. 전용 31~59㎡ 총 377실 규모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효문공업단지,미포국가산업단지,석유화학공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일반적으로 산업단지는 대규모 업무종사자와 함께 수많은 유동인구가 형성된다. 그 예로 경북 구미의 국가산업단지에는 총 9만 명이 넘는 종사자가 근무 중이다. 이는 다른 지역보다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하는데 유리한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대기업들이 위치한 산업단지는 전문직 종사자를 중심으로 탄탄한 경제력을 갖춘 고소득층의 수요가 기대된다. 또한 대다수의 사업이 대규모로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른 업종들에 비해 기업 이전도 드문 편이다. 이에 따라 대기업 산단 오피스텔은 공실 위험이 거의 없어 투자안정성이 높다.
여기에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깜짝 성장 등 최근 경제 흐름도 한몫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보다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0.8~0.9%)를 웃도는 수치며, 2분기 성장률(0.6%)보다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이러한 호재는 대기업들의 활발한 투자를 이끄는 원동력으로, 분양시장에도 그 열기가 전해지고 있다.
◆ 경북 구미산업단지 등 대규모 투자 이어지는 산업단지 ‘주목’
국내를 대표하는 구미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구미와 파주에 대규모 디스플레이 생산거점을 갖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OLED생산을 위해 2015년 1조500억원, 2016년 4,500억원을 투자한 것에 이어 구미 E5공장에 동일한 수준의 2단계 투자를 시작한다.
LG전자도 문재인정부 들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사업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5272억원을 투자해 현재의 태양광 생산용량을 현재의 1GW에서 1.8GW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향후 기존투자를 포함하여 최소 1조원이상의 투자를 집행해 2020년까지 3GW로 증설할 계획이다.
외국자본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일본 도레이그룹이 오는 2020년까지 한국에 총 1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그 중 구미에 5,150억원을 2020년까지 투자한다.
구미시에는 이미 국내외 대기업들이 약 4조원이상의 투자를 확정해 약 2조원대의 투자를 집행하고 있고 향후 집행할 예정이다. 최근 LG디스플레이는 수조원대를 투자해 구미 LCD공장을 최근 각광받고 있는 OLED공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의 구미 휴대폰 사업장은 국내 유일의 삼성전자 휴대폰생산공장으로서 신제품 개발 및 삼성전자 휴대폰 제조의 컨트롤타워인 마더팩토리(Mother Factory)역할을 계속 이어왔으며 향후로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웅진에너지, SKC코오롱PI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으며, 방산업체인 한화시스템도 구미시 잔류를 확정했다. 또한 반도체용 웨이퍼 분야 세계시장점유율 4위인 LG실트론이 SK실트론으로 인수되면서 SK하이닉스와 더불어 SK가 반도체사업에 46조원 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어 SK의 구미시 투자도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추진 중인 대구통합공항이나 김해신공항에 정기화물항공노선이 신설될 경우 물류환경개선에 따라 기업들의 투자는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 대규모 투자 이어지는 산업단지 수혜 오피스텔 어디?
먼저 경북 구미시에서는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보미건설이 시공하는 ‘보미 더 리즌타워’가 분양 중이다. 구미시 산업단지 중심 오피스텔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LG디스플레이 공장 등이 있는 구미국가산업3단지 인근에 조성돼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경상북도 구미시 임수동에 위치하며, 전용 22.76㎡ 총 395실 규모다.
롯데건설은 충북 청주에서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청주 SK하이닉스 공장, LG화학, SK이노베이션, SPC삼립 등 다수의 기업들이 포진돼있는 청주 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한다.
경기 평택에서는 BT종합건설과 백상건설의 'BT온유안앨리츠'가 분양에 한창이다. 전용 18~43㎡ 규모 도시형생활주택 299세대, 전용 22~43㎡ 오피스텔 20세대 등 총 319세대로 구성된다.
울산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태화강 아이파크’를 이달 중 분양 예정이다. 전용 31~59㎡ 총 377실 규모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효문공업단지,미포국가산업단지,석유화학공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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