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와 눈을 사로잡는 하이엔드 오디오
뱅앤올룹슨이 92년 동안 쌓아온 장인정신과 첨단 사운드 기술을 담은 하이엔드 디지털 라우드스피커 '베오랩 50'을 24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선보였다. 사운드 센서를 통해 소리의 폭을 조정하는 '빔 위드(Beam Width) 컨트롤' 기능과 스피커가 놓인 방의 환경을 분석해 음의 왜곡을 최소화하고 최상의 사운드를 구현하는 '액티브 룸 컴펜세이션(Active Room Compensation)' 기능이 대표적이다. 또한 '쿨링 그릴(Cooling Grill)'이 내장돼 스피커 유닛의 온도를 조절하고 온도 변화에 따른 음질 변화를 방지한다. 스피커 상단에는 '어쿠스틱 렌즈(Acoustic Lens)'가 탑재돼 스피커 작동 시 외부로 매끄럽게 올라와 보는 즐거움을 더하는 동시에, 음을 일관되고 수평적으로 전달해 청취자의 위치에 관계없이 맑고 순수한 소리를 제공한다고 뱅앤올룹슨은 밝혔다. 제품의 규격은 폭 45.5cm, 높이 103.6cm에, 61kg이다. 가격은 4천230만원이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