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면목선 개통 시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 기대
그 중에서도 지하철역 인근에 들어서는 역세권 아파트는 수요가 꾸준히 부동산 시장의 스테디셀러다. 교통체증 없이 편리하게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할 뿐더러 역 주변으로 상권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편의시설 이용도 쉽기 때문이다.
이런 편의성으로 인해 역세권 아파트들은 청약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전국에서 청약을 진행한 아파트 중 아파트 이름에 역이름이 들어간 역세권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4.5대 1로 높게 나타났다. 일반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 10.1대 1을 웃도는 수치다.
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역시 지하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이 400m 거리에 있어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5분 만에 닿을 수 있다. 7호선을 이용하면 강남구청역까지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향후 경전철 면목선(예정)이 개통하면 더블역세권의 프리미엄도 기대된다는 게 분양 측 설명이다. 경전철 면목선은 의정부~금정 구간을 잇는 45.8km 길이의 노선으로 제 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됐다.
지난달 서울시의회에서 ‘면목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조기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한 결의안이 가결되면서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탄 상태다. 경전철 면목선 늘푸른공원 역이 단지 바로 앞에 예정돼있어 개통 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인근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접근이 쉽다. 단지 앞 사가정로를 통해 동대문구, 종로구 등 도심권 진입도 편리한 편이다. 용마터널을 통하면 구리 암사대교와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이용이 쉽다.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남측에 대형마트(홈플러스)가 있어 장을 볼 때 멀리 나갈 필요가 없다. 차를 이용하면 코스트코, 이마트 등도 10분 대에 이용할 수 있다. 편의성에 쾌적성까지 더해졌다. 단지 가까이 중랑천 수변공원이 위치해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즐기기 쉽다.
이외에도 경희대병원, 삼육의료원, 국립서울병원 등 대형 병원이 가까워 이용이 수월하다. 걸어서 5분 거리에 면동초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면목중, 고, 중화중, 혜원여고, 대원외고 등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국어대 등 주변으로 대학교도 많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중랑구 면목5동 164-10번지 일대 사업지 안에 위치한다. 입주예정일은 2020년 7월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