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한국 경제는 사람 중심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현대경제연구원과 한국경제신문사 주최로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호텔에서 열린 ‘한경 밀레니엄포럼’에서 “사람 중심의 투자는 인적자본을 고도화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사회 복지 투자나 교육 투자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많은 분들이 정부 예산에서 사회복지 예산이 늘어나는 것을 걱정하고 있지만 사회복지 투자가 생산적이면 성장과 일자리, 성장 잠재력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