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미국 트럼프 첫째·셋째 부인 '말의 전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바나, 방송서 "내가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측 "시선 끌려고 해" 반박
    미국 트럼프 첫째·셋째 부인 '말의 전쟁'
    “내가 퍼스트레이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번째 부인인 이바나 트럼프(왼쪽)가 9일(현지시간) 한 농담성 발언에 현 부인이자 진짜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오른쪽)가 발끈하면서 설전이 오갔다.

    회고록 《트럼프 키우기》를 출간하고 홍보 중인 이바나는 이날 ABC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나는 백악관 직통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 하지만 정말 그(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멜라니아가 거기 있기 때문”이라며 “나는 어떤 종류의 질투도 불러일으키고 싶지 않다. 나는 기본적으로 첫 번째 트럼프 부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퍼스트레이디다. 오케이?”라고 농담성 언급을 더했다.

    멜라니아 대변인인 스테퍼니 그리샴은 즉각 반박 성명을 냈다. 성명은 “트럼프 여사(멜라니아)는 백악관을 아들 배런과 대통령을 위한 집으로 만들었다”며 “그녀는 워싱턴DC의 삶을 사랑하며 미국 퍼스트레이디의 역할을 영광스럽게 여긴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여사는 자신의 직책과 역할을 책을 파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전 부인의 말에는 어떤 분명한 알맹이가 없다. 불행하게도 시선을 끌고자 하는 이기적인 헛소리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상황이 백악관의 진짜 안주인 찾기 식으로 흐르고 있다”며 “두사람이 매우 공개적인 말의 전쟁을 벌였다”고 전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Fed 마이런 이사 "2026년 기준금리 1%p 넘는 인하 필요" [Fed워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스티븐 마이런 미국 중앙은행(Fed) 이사가 2026년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이상 인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의 통화정책이 중립 수준을 넘어 경제를 억제하고 있다는 주장...

    2. 2

      백악관 "그린란드 인수 위해 미군 투입 검토"

      미국 백악관이 덴마크령 그린란드 인수를 위해 군사력 사용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그린란드 인수는 미국의 국가안보 최우선 과제"라며 "(도...

    3. 3

      "마크롱 부인은 남자"…루머 유포자들, SNS 사용 금지 됐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남자였다'는 '성(性)전환 루머'를 퍼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명 모두 유죄 선고를 받았다.5일(현지시간) 로이터는 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