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후 피로감, 무기력증 호소하는 휴가후유증 "피곤해도 수면시간 늘리지 마세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휴가후유증 대표 증상은 무기력증, 업무의욕 상실, 극심한 피로감, 우울감 등이다. 김선미 고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명절 연휴 생활리듬이 불규칙해지면서 몸이 항상성을 잃고 호르몬 불균형 때문에 이상증상이 생길 수 있다"며 "휴가 후 느끼는 피로감과 무기력증은 대부분 정상 생활을 하면 1~2주 사이에 사라진다"고 했다. 만약 이후에도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ADVERTISEMENT
가벼운 조깅이나 산책을 하며 기분 전환을 하는 것도 도움된다. 하루 20분 정도 햇빛을 쬐면 도움된다. 집안 전체 실내 조도를 밝게 유지하면 우울감을 줄일 수 있다.
햇빛을 받으면 비타민D가 활성화돼 뇌에서 세로토닌이라는 행복 호르몬이 분비된다. 세로토닌이 분비되면 기분이 좋아지고 신체 활력이 증가한다. 명절 동안 평소보다 가사 노동을 많이 하거나 장거리 운전을 해 근육통이 생겼다면 충분한 찜질과 스트레칭으로 굳은 근육을 이완시켜야 한다. 틈틈이 맨손체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다. 반식욕이나 가벼운 마사지도 통증 관리에 효과적이다.
ADVERTISEMENT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