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왔어요 한고은(사진=KBS 2TV 혼자왔어요)


<혼자 왔어요>에 MC를 맡은 배우 한고은이 자신의 신인시절 당시 정우성과의 추억을 고백했다.

KBS2TV 추석 특집 예능 <혼자 왔어요>에서는 이날 <선후배 여행>이라는 주제로 토크를 이어가던 중 MC 한고은은 신인시절 함께 첫 작품을 했던 선배 정우성이 자신에게 아무 조언도 해주지 않아 섭섭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과거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었던 선배 정우성을 몇 년 후에 다시 만났을 때 “함께 작품을 하면서 선배로서 왜 아무 조언도 해주지 않았느냐”고 서운함을 표현했고, 이에 정우성은 “네가 받아드릴 수 있을 때 해주려 했다”라고 답했다며 선배 정우성의 깊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제는 23년 차 대선배가 된 한고은은 후배들에게 연애부터 인생 상담까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감 없이 전달하며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고 한다.

KBS2TV 추석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인 <혼자 왔어요>는 주제가 있는 여행을 다녀온 출연자들이 다시 MC들과 여행기를 보며 각자가 여행지에서 느낀 ‘입장차이’를 이야기하는 리얼 여행 관찰 프로그램이다.

한편, 한고은의 거침없는 입담과 MC로서의 넘치는 활약상은 오는 10월 3일과 4일 이틀 간 밤 11시 KBS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민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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