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독일 친구들 한 목소리 일본은 사과해야 할 것 (사진=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독일 친구들의 한국 여행 둘째날은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함께했다.

31일 방송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독일 친구들은 휴전선 DMZ와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하며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아픔을 나눴다.

이들은 휴전선과 전망대를 통해 북한땅을 바라보며 자신들이 겪었던 슬픔을 아직도 격고 있는 한국에 위로와 통일에 대한 바람을 보였다.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한 독일 친구들은 일제 강점기 시절 애국지사들이 고문을 당했던 자료들을 보며 숙연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역사 선생님인 마리오는 친구들에게 한국의 역사를 설명해 주기도 했다.

서대문 형무소 내부 전시관을 둘러본 친구들은 과거사 청산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전쟁후 독일의 경우와 비교하면서 “사실을 외면 하는 일본은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독일인들의 과거사에 대한 인식을 보여줬다.

고승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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