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내려가 살 집을 마련하기 위해선 신경 써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토지 구입부터 설계, 건축 인허가, 공사, 세금 납부 등 모든 과정을 챙겨야 하는 전원·농촌주택 신축은 도시 집을 사고파는 일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시골에 집 한 번 지었다가 10년은 늙은 것 같다’는 푸념이 나올 정도다. 네이버 FARM이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신해 농촌지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에게 땅을 살 때 꼭 살펴야 하는 점 등을 물었다. 농촌에서 새로 집을 지으려는 예비 건축주라면 먼저 전원·농촌주택의 실사용 면적이 같은 주택형 아파트보다 넓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가령 100㎡(건축면적 기준) 넓이의 전원·농촌주택이라면 132.2~148.8㎡(공급면적 기준) 아파트와 실사용 면적이 비슷하다. 아파트 넓이에는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등 공용 면적까지 모두 합해지지만 전원·농촌주택엔 이런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주택 담당 공무원들은 “전원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주택 관리비가 많이 들어가는 만큼 생각보다 작은 집을 짓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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