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다리미 전문업체인 로라스타(왼쪽)가 이달 말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가격은 119만~449만원으로 국내 최고가다. 로라스타는 자체 개발한 액티브 보드 기술로 주름을 쉽게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림질 시간을 기존 제품의 절반으로 줄였다. 삼각 모양의 볼록한 열판을 장착해 다리미를 한 번만 왔다갔다 하면 의류 앞뒷면 주름이 펴진다. 로라스타를 유통하는 얼티메이트드림의 김성수 대표는 “외국에서도 생활가전분야가 고급화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남들과 다른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컬비를 수입하는 케이씨인터네셔날의 최화선 대표는 “헤파필터가 장착돼 공기청정기 역할까지 한다”며 “해외 거주 경험이 있는 이들과 부유층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