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가을로 접어드는 입추에도 폭염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외출하는 게 꺼려질 정도입니다.살인적인 폭염 속 필수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신선미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기자>요즘 외출할 때 스마트폰만큼이나 잊지 않고 꼭 챙기는 물건이 있습니다.여름 필수품이라 불리는 미니 선풍기입니다.<인터뷰> 김경화 직장인“여행다닐때도 그렇고 출근하면서도 매일 사용하고 있어요. 친구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고 가족들도 모두 샀어요”찜통 더위 속 한줄기 바람을 제공해주는 것은 물론 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여서 올 여름 가장 많이 팔린 대박 상품이 됐습니다.실제로 미니 선풍기는 온오프라인 유통가에서 1년 전보다 10배 넘게 팔렸습니다. 지난해 10개가 팔렸다면 올해에는 100개가 넘게 팔렸다는 얘기입니다.폭염이 맹위를 떨치면서 편의점, 대형마트에선 얼음과 맥주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얼음컵은 조기 매진되는 일이 많았고,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무더위에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찾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입니다.체감온도를 낮춰준다는 쿨링 제품도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일명 ‘냉장고 바지’로 불리는 ‘아이스바지’는 피부에 달라붙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화장품업체도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제품을 쏟아냈습니다. 피부에 닿는 순간 피부온도를 3도 정도 즉각적으로 내려주는 제품으로 미스트부터 쿠션 팩트까지 다양합니다.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신선미기자 ss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찬호 장인 박충서 "사위가 야구만해 돈은 많이 못 벌어"ㆍ박지성 아내 김민지, 집안 스펙이 장난 아니네ㆍ불혹 앞둔 이효리, 이상순과 나이차 새삼 화제ㆍ고윤, 父 김무성과 나란히 서니…ㆍ배동성. 전진주 재혼, 전 부인과 이혼한 진짜 이유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