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과학수사 상호협조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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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판교에 있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과학수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협약은 최근 다양해진 범죄 및 사건 현장의 과학적 수사를 진행하는데 상호 도움을 주기 위해 맺었다.
두 기관의 협약은 지난 18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진행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감염병에 대한 질병 정보, 연구 시설 공동 활용 및 다양한 생명과학 기술 정보를 교류해 감염병 의심 범죄 및 사건을 빠르고 정확하게 과학적으로 수사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식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연구원장은 “세계적 감염병 연구기관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점점 다양해지는 감정업무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두 기관의 활발한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류왕식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은 “무엇보다 국가와 지역 사회에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두 기관이 감영병 및 여러 생명과학 기초 연구 기술을 공유해 과학적인 수사 기법이 국내에 정착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