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의 차량관리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는 7일 인도네시아 타이어 제조사인 멀티스트라다 아라 사라나(MASA)와 아킬레스 브랜드의 타이어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MASA는 콘티넨탈, 피렐리 등 글로벌 타이어 기업들로부터 기술을 전수해 아킬레스 브랜드를 단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103개국에 생산량의 70%를 수출한다. 서울 면적 4.5배에 달하는 2700㎢의 천연고무 농장을 직접 운영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스피드메이트에서 판매하는 아킬레스 타이어는 승용차용 2233 등 네 종류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