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 중구 영종도를 방문한 이후 영종도에 대한 이미지가 탈바꿈하고 있다. 실제로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의 견본주택을 찾는 방문객 중 부산, 제주 등 전국적으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비정규직 제로’ 정책의 영종도 내 인천공항공사에서 첫 신호탄을 터뜨렸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TF(태스크포스)를 만들고 직접 팀장에 나서 연내 비정규직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 약속했다.

문 대통령의 인천공항공사 방문 이후로 다른 사업장들의 정규직 전환 약속은 이어지고 있다. SK브로드밴드도 협력업체 직원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기 위한 자회사 설립안이 의결됐으며 종합주류회사인 무학그룹 역시 기간제 근로자 주부사원 90여명의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다.

이렇다 보니 영종도 내에서도 정규직 전환,고용이 줄줄이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다. 영종도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영종도 내 위치한 반도체 후공정 기업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검토 중이더라”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있다.

고용계의 불안을 해소하고 임금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정규직 전환 정책은 영종도 아파트 시장에도 훈풍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역 내 근로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경우 임금수준이 높아져 아파트 구매력도 함께 올라갈 수 있다”며 “전국 각지에서 영종도 내 분양 물량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학교가 바로 옆에 위치한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로 수요가 몰리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가 들어서는 영종도는 인천국제공항, 항만 등 동북아를 대표하는 물류도시로 발돋움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렇다 보니 문대통령의 서해안 평화협력지대 만들기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문 대통령은 인천을 수도권 경제중심도시로 육성하는 정책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영종~청라 제3연륙교를 건설하고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사업, 수인선 청학역 신설 등을 완수해 교통이 편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이 있었다. 공약처럼만 된다면 제3연륙교는 오는 2019년~2020년 사이에 착공해 빠르면 2025년 안에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

제3연륙교는 길이 4.85km, 폭 27m로 계획된 다리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400억 원, 인천도시공사가 600억 원 등 총 5,000억 원을 이미 10년 전에 확보했다. 이 다리가 건설될 경우 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활성화 및 영종도 주민의 교통여건개선과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들의 편리성이 증가되는 등 생활인프라가 나아질 전망이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가 들어서는 영종하늘도시는 제3연륙교 외에도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국내 최초 복합 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지난달 개장했으며 씨사이드파크 역시 개장 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인천국제공항 3단계건설사업(제 2여객터미널)도 오는 12월 개항을 앞두고 있다. 또한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스태츠칩팩코리아 1공장이 가동 중이며 지난해 완공된 2공장도 올해 가동 예정으로 인구유입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8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이는 미단시티 복합리조트도 다음달 착공에 들어간다. 2025년에 완공되는 미단시티는 카지노, 의료, 복합 쇼핑몰과 리조트 시설이 들어서고 리포&시저스는 역시 카지노를 기반으로 컨벤션 센터와 쇼핑몰 등이 2022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한상드림아일랜드 등 대형 개발계획이 예정돼 있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가 위치하는 영종하늘도시는 인구와 집값이 꾸준히 오름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12년 이 지역의 인구는 3만6364명(외국인 포함)이었는데 올 3월 기준 6만5403명(외국인 포함)으로 약 79%의 인구 증가율을 보였다. 부동산 114 매매가격 통계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 2014년 4월 기준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722.5만원이었는데 이달에는 약 200만원이 오른 908.5만원의 시세가 형성되었다.(자료: reps, 2017년 5월 기준)

단독주택용지도 완판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4월에 영종하늘도시에 공급된 주거전용단독주택용지 134필지에 대한 청약접수가 모두 7713건으로 평균 경쟁률은 58대 1, 최고 1469대 1의 기록을 세우며 전부 완판됐다. 이는 같은 시기에 공급된 다른 용지의 경쟁률보다 높은 수치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는 바로 옆에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자녀를 둔 수요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다. 영종하늘도시 내 여러 개의 부지신청이 있었지만 유일하게 통과된 초등학교예정부지로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로 입주할 경우 곧바로 새 학교를 보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학부모 수요를 불러온 것이다.

이런 기대감과 더불어 최근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를 계약하는 외지인들도 대폭 증가했다. 분양소장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인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소식을 듣고 영종도 투자를 관망하던 투자자들이 확신을 가지기 시작했다”며 “지금이 투자 적기임을 인식하는 심리 변화로 문 대통령 인천공항 방문 직후에 계약이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현재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087-7번지의 모델하우스에서 분양 상담을 하고 있다. 방문 및 상담 고객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입주는 2019년 1월이다.
새정부 출범 이후 가장 핫한 도시 영종도,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분양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