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안타 3타점 (사진=DB)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복귀전에서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18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3타점 불방망이로 9-3 대승을 견인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0(123타수 32안타)이 됐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필라델피아 선발 잭 에플린을 상대로 2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조나단 루크로이의 중견수 플라이 때 3루에서 태그업,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3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2사 2,3루에서 수비시프트를 뚫어내는 깔끔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 경기를 일찌감치 만들어냈다.

활약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5회 중전안타까지 뽑아내면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7회 무사 1, 2루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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