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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아이폰 판매 '부진' 앱스토어·음악으로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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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중국 판매 14%↓ '고전'
    앱스토어 매출은 40% '껑충'
    애플 뮤직 매출도 10% 늘어
    애플의 1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시장 예상치를 3% 가까이 밑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전문가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실적 발표 직후 애플의 주가가 급락한 배경이다.

    애플은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직후 올해 1분기 529억달러의 매출과 110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6%, 순이익은 4.9% 증가했다. 이익은 시장의 기대에 부합했지만 매출은 예상치(531억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아이폰 판매량 역시 예상보다 저조했다. 지난 분기에 팔려나간 아이폰은 총 5076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5119만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장 전문가 예상치(5227만대)와의 격차는 200만대에 육박했다. 특히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중국 판매가 신통찮았다. 중국에서의 아이폰 매출은 1년 전보다 14% 하락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친 것과 관련해 “아이폰8 본체 실물이 유출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신제품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아이폰 10주년 기념인 아이폰8의 출시 시기를 올가을로 예상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뮤직 부문은 탄탄했다. 앱스토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 뮤직’과 관련된 매출 역시 10% 넘게 늘었다.

    이날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0.6% 상승한 147달러51센트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하지만 장 마감 후 실적이 공개되면서 주가 흐름이 반전, 주당 144달러 선까지 조정받았다. 아이폰 판매량과 관련한 실망 매물이 주가에 악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한편 1000억달러 부채를 제외한 애플의 현금 보유액은 257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93%가 미국이 아니라 해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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