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비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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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의 공백을 깨고 연예계 복귀 소식을 알린 신정환의 근황을 재조명했다.

지난 1일 방송된 '하지영의 연예핫이슈'에서는 2010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연예 활동을 중단했던 신정환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강경윤 연예부 기자는 "예능에 있어서는 악마적 재능으로 따라올 자가 없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드디어 보게 됐다"며 "반면 반발도 커서 과연 어떻게 신정환 씨가 이 논란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궁금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복귀 소식과 함께 알려진 2세 소식을 전하며 "아이에게 당당한 아버지의 모습 보여주고 싶다"라고 복귀를 결심한 속내를 밝혔다. 또한 40대가 되어 돌아오는 신정환에 대해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며 "지인들의 얘기로는 개그감이 여전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신정환 복귀 소식과 함께 가장 큰 궁금증으로 따라오는 MBC '라디오스타'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신정환 씨는 공식적으로는 '라디오스타'와 교류가 없다고 말했다"며 "하지만 분명 라스라는 친정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하지영 또한 "복귀는 첫 방송이 제일 중요하다. 일단 게스트로 나오지 않겠냐"며 "같이 나오는 게스트들도 중요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강경윤 기자는 "그게 딜레마다. 너무 죄송하기만 해도 안 되고 너무 재미만 쫓아도 안 된다"라고 복귀 첫 방송의 어려움을 짚었다.

하지영은 "개인적으로 리얼리티 방송으로 푼다면 좋지 않겠냐"며 "웃음을 주는 단체토크 게스트보다는 리얼리티에 출연한다면 본인의 진심을 풀 수 있지 않을까"라고 추천했다.

강경윤 기자는 "좋은 생각"이라고 맞장구를 치며 "중요한 건 신파로 가면 안 된다. 시청자들은 감정과잉을 보면 거부감이 들 수 있기 때문에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