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연인·친구와 그림 쇼핑 떠나요
‘열린 미술장터’인 제1회 서울국제예술박람회가 12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는 16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화랑 53곳이 출품한 미술품 3000여점을 감상하고 살 수 있다. 화랑들의 메인 부스 전시 외에 ‘100인의 비온드(Beyond)조각’전을 비롯해 ‘아시아 라이브’전, 중견 추상화가 ‘황호섭 특별전’, 일본 일러스트 작가 ‘쓰루타 이치로 개인전’, 연예인들의 작품으로 꾸민 ‘아트테이너-스타 초대’ 등 다채로운 기획전이 펼쳐진다. 이날 전시장을 찾은 한 관람객이 서양화가 황호섭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관람료는 어른 1만원, 학생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