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김주혁 (사진=DB)

배우 김주혁이 고수를 향해 “고비드는 유죄”라는 질문에 긍정을 표하며 질투를 드러냈다.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정식·김휘 감독, 영화사 다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김주혁이 고수를 향해 이 같이 언급했다.

김주혁은 “자기만 좋은 장점을 가지고 태어나면 안된다”며 “단점도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라고 질투 섞인 말투로 고수를 쳐다봤다.

자신의 외모 칭찬에 MC 박경림은 “그런 생김새로 사는건 어떤 느낌이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고수는 “잘 모르겠다”며 이 자리에 꽃이 핀 것 같다고 말하며 박경림의 외모를 칭찬했다.

1955년 미국에서 발표된 빌 밸린저의 소설 ‘이와 손톱’을 원작으로 한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고승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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