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좋은 약] 차 마시듯 물에 타먹는 감기약…체내 흡수 빨라
봄소식을 알리듯 낮 최고 기온이 영상 10도를 웃돈다. 아침저녁은 아직도 쌀쌀하다. 외투를 입으면 덥고 벗으면 추운 일상이 계속되고 있다. 목감기, 코감기, 몸살감기 등 다양한 감기 증상은 이런 환절기를 놓치지 않고 찾아온다.

종근당의 모드콜플루(사진)는 물에 타 먹는 감기약이다. 해열진통 성분과 코막힘 증상 완화를 위한 비충혈제거제가 공통으로 함유돼 복합적인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가루 형태로 차처럼 물에 타서 복용한다. 뜨거운 물과 함께 마시기 때문에 체내 흡수가 빨라 신속하게 효능을 볼 수 있다. 감기 회복에 필수적인 수분도 함께 보충한다. 모드콜플루에 더해진 레몬차의 맛과 향은 소비자가 감기약이 아니라 차를 마시는 듯한 기분을 내게 해준다.

모드콜플루는 낮과 밤 시간대별로 다르게 복용하는 제품을 내놨다. 낮 건조시럽에는 기침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이 다량 들어있다. 밤 건조시럽에는 강한 진정작용과 항콜린작용을 하는 디펜히드라민염산염이 함유돼 있다. 비강 내 점액 분비를 줄이고 진정 작용으로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모드콜플루는 다양한 시간대와 증상에 맞춰 복용이 가능한 차별화된 감기약”이라며 “다양한 증상의 감기를 앓는 소비자에게 맞춤형 감기약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들고 다니기 편한 스틱형으로 포장돼 휴대성을 높였다. 모드콜플루는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 어디에서나 별도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