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4일 오후 고향인 부산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를 방문해 '부산 학부모들과의 교육간담회'를 한다.

이 자리에서 안 전 대표는 교육기회가 수도권에 집중돼 각종 정보에서 소외된 지방 학생들의 고충을 듣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육개혁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안 전 대표는 최근 6년(초등학교)-3년(중학교)-3년(고등학교)로 돼 있는 현행 학제를 5년(초등학교)-5년(중·고등학교)-2년(진로탐색학교 또는 직업학교)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안 전 대표측 관계자는 "학제개편이 '목적'이 아니라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수단'이라는 점을 설명드리고 의견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시 강화군 마니산 청소년수련관에서 '국민의당 경기도당 10만 전사 만들기' 출정식에 참석한다.

경기지사를 지낸 손 전 대표는 당내 경선을 앞두고 '텃밭'에서 온 경기도당 당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천정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지역구인 광주를 찾아 광주경찰청 112 상황실 직원들을 격려한다.

이어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광주FC 개막전에 참석한 뒤 광주 원효사를 방문해 주지스님을 예방한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cl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