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14일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변경을 위한 ‘방송법 개정안’ 처리 문제를 둘러싼 여야 충돌로 파행했다. 미방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야당 의원들이 방송법 개정안 심의를 위한 안건조정위원회 구성을 거듭 요구했고 이에 자유한국당이 반대해 회의가 정회됐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