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유해진의 '공조', 뒷심 발휘해 600만도 돌파
[ 오정민 기자 ] 영화 '공조'가 뒷심을 발휘해 누적관객 600만명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40만2906명이 추가로 '공조'를 관람, 누적관객수가 627만2505명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은 514억5100만원으로 집계됐다.

'공조'는 지난달 18일 개봉 직후에는 정우성과 조인성이 주연을 맡은 '더킹'에 뒤지는 듯 했으나 설 연휴를 거치며 승기를 굳혔다. 뒷심을 발휘해 이번 주말(3~5일)에만 104만여 명의 관객을 추가 동원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날 개봉한 '더킹'은 다소 힘이 빠진 모습이지만 누적 관객수가 500만명에 근접했다.

'더킹'은 지난 5일 관객 15만4451명이 추가로 관람, 누적 관객수 499만1122명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은 409억5100만원이다.

3위는 지난 2일 개봉한 신작 '컨택트'가 차지했다. 11만1552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11만1552명을 기록, 3위에 올랐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7만7873명의 관객을 추가로 부르며 뒤를 이었다. 누적관객수는 214만6086명.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3만8653명의 관객을 모아 5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70만8007명.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6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흐름을 이어갔다. 2만5534명이 추가로 관람, 누적관객이 355만4668명으로 집계됐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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