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부산 연지 꿈에그린' 내달 분양
[이소은 기자] 한화건설이 부산 부산진구 연지 1-2구역 재개발 사업지에 지을 ‘부산 연지 꿈에그린’을 내달 분양한다.

부산 연지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113가구 규모로 이뤄지며 710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면적 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39㎡ 60가구, 59㎡ 153가구, 72㎡ 102가구, 84㎡A 402가구, 84㎡B 53가구다.

부암교차로, 초읍천로, 성지로 등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며 동서고가도로, 거제대로, 백양터널 등 부산의 주요 교통망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광역 접근성이 좋다. 부산 지하철 1·2호선 서면역 이용도 편리해 서면, 해운대 등 부산 주요 도심 및 시내·외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최근 개통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부전역 수혜를 누릴 수 있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전체 부산~울산 간 72.1㎞ 구간을 직선화하면서 노선 길이를 65.7㎞로 단축시키고 동시에 복선전철화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1단계인 부전∼일광 구간(28.5㎞)이 개통했으며 향후 2018년에는 일광~태화강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1단계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부산 도심 한복판인 서면과 동래, 해운대, 동부산관광단지가 철도로 연결돼 보다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근으로 동물원, 수변공원, 산림욕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490만여㎡규모의 대형공원 부산어린이대공원이 있고 47만여㎡의 부산시민공원, 백양산 등도 인접해 있다. 국립부산국악원, 사직종합운동장, 부산실내체육관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반경 1km 내에는 주민센터, 부산광역시의료원을 비롯해 부산지방법원과 부산지방검찰청 등이 모여있는 법조타운이 있어 행정타운 인근의 편의시설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 대형쇼핑시설과 부산최대상권인 서면역 접근성도 좋다.

단지 가까이에 연학초, 연지초, 초연중, 부산진고 등의 학교시설이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이 가능하며 시립도서관, 학생교육문화회관 등 자녀들을 위한 문화, 교육시설이 이용이 편리하다.

남향 판상형 위주 설계로 통풍과 채광성을 극대화 시켰고, 100% 지하주차설계, 1층 필로티 설계 등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조성된다.

장우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지난해 부산 재개발·재건축 분양시장 성적이 좋았고 신규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에 대형사 공급인 만큼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며 “꿈에그린 브랜드의 가치에 풍부한 녹지·문화시설을 더해 지역을 대표하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678-2번지(센텀역 인근)에 마련한다.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