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소환 불응 (사진=방송캡쳐)

국정농단 핵심인물 최순실(61)씨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소환 요구에 또다시 불응했다.

특검팀은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 씨를 상대로 뇌물수수 혐의 조사를 위해 30일 오전 11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하지만 최씨는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해 소환 요구에 불응했다.

특검은 앞서 최씨가 출석 요구에도 6차례 거부하자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연속 조사를 벌인 바 있다.

특검은 최씨를 상대로 뇌물수수 혐의 등을 적용해 체포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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