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프린스턴대, 反이민 행정명령후 해외여행 자제 경고
데보라 프렌티스 프린스턴대 학장은 이날 학생과 교수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미국 바깥으로 여행하는 것을 연기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경고했다고 NBC방송이 전했다.
이는 이 대학의 무슬림계 학생이나 교수들이 미국을 떠났다가 입국이 금지되는 만일의 사태를 피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라크와 시리아, 이란, 수단, 리비아, 소말리아, 예멘 등 이른바 테러위험 7개 무슬림 국가 출신 국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여기에는 미국 영주권 소지자도 포함돼 파문이 일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quint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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