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이민호 (사진=MYM엔터테인먼트)


푸른바다 이민호가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25일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이민호의 복귀작으로 인기를 얻은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최종회가 방송됐다.

이날 이민호는 소속사를 통해 "허준재라는 캐릭터를 처음 마주했을 때 기대와 설렘이 반반이었다. 제 기억 속에 허준재는 따뜻하고, 매력적인 친구로 남을 것 같다. 온전히 준재이고, 담령이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시간이었다.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푸른 바다의 전설'이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느 순간이나 지나고 나면 늘 아쉬움이 남지만, 준재로 살아온 5개월의 시간은 행복하고 가슴 벅찼다"고 전했다.

특히 "박지은 작가님, 진혁 감독님, 즐겁고 유쾌한 현장을 함께했던 선배님, 동료 배우님들, 스태프 여러분,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며 "늘 배우 이민호의 여정을 저보다 더 가슴 졸이며, 뜨거운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 같다. 나를 나일 수 있게 만들어주시고,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는 마음 잊지 않겠다"고 꼼꼼히 챙겼다.

마지막으로 이민호는 "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마무리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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