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니퍼트 (사진=영상캡처)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와 재계약했다.

23일 두산 베어스는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와 총액 21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KBO 역대 외국인 선수 최고 몸값이다. 니퍼트는 지난해 연봉은 120만 달러에서 90만 달러로 대폭 인상된 금액에 사인했다.

니퍼트는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KBO리그 MVP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22승 3패(28경기),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0.880)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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