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비수기를 맞아 새해 첫주 아파트 공급 물량이 줄어들었다. 이번주에는 전국에서 9개 단지(3273가구)가 청약을 받고, 3개 단지가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서울에선 강서구 염창1구역을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염창’ 아파트가 4일 청약을 시작한다. 6개 동, 총 499가구(전용 51~84㎡)로 이뤄졌다. 이 중 일반분양은 274가구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염창역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5일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9·100블록에 짓는 ‘동탄2 아이파크’ 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980가구(전용 84~96㎡) 규모다. 단지 인근에 국가지원지방도 23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같은 날 부영그룹 계열사인 동광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 C2블록에서 ‘명지국제신도시 사랑으로부영’을 분양한다. 모두 1210가구(전용 91~135㎡) 규모의 대단지다. 녹산국가산업단지, 부산신항 등 서부산 일대 주요 산업시설이 10㎞ 이내에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모델하우스를 여는 단지는 모두 3곳이다. 5일엔 서울 방배동 ‘방배 아트자이’가 모델하우스를 개장한다. 강원 원주시 ‘남원주 동양엔파트 에듀시티’, 경남 김해시 ‘율하 자이힐스테이트’(공공분양) 등은 6일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