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거목` 반기문? 우상·동상 아닌 실천가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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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거목은 산을 지킬 때"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거목`이라고 우상화하는 움직임을 비판했다.박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크고 거대한 `거목`은 산을 지키고, 지금은 국민 곁에서 `아랫목`을 따뜻하게 해 줄 땔감 같은 사람이 필요할 때"라고 적었다.이와함께 박 시장은 반기문 총장 팬클럽 `반딧불이` 충주시지회가 반 총장을 일방적으로 칭송하는 `거목 반기문`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다는 기사를 링크했다.박 시장은 "과거의 `우상`과 `동상`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현재를 함께 행동해줄 실천가가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그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 참석한 뒤 기자와 만나 "반 총장 주변에 있는 분들이 문제"라고 덧붙였다.한편, 박 시장은 이달 12일 tbs라디오 인터뷰에서 반 총장에 관해 "국내 정치 경제나 복잡 다단한 문제를 해결할지 전혀 검증이 안됐다"고 평가한 바 있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자로 “이제 제 차례”, 세월호 다큐 세월X 공개 임박 “진실의 흔적 보일 것”ㆍ자로 `세월 X`, 軍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 부인 재반박ㆍ[전문] 자로 ‘세월X’ 풀영상 공개 “진상규명 진짜 시작..판단은 여러분의 몫”ㆍ김진태 "추미애·나경원, 세월호 때 화장 몇번 고쳤나"ㆍ자로, 세월호 다큐 `세월X` 공개 중단·재업로드 결정… "너무 속상하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