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용산전자상가를 시작으로 ‘소규모 재생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는 지역주민이 주도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서울시는 용산구 용산전자상가에 ‘용산전자상가 방송국’(팟캐스트)을 개국한다고 24일 밝혔다. 용산전자상가는 서울시가 지난 6월 선정한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후보지 8곳 중 하나다.

성동구 마장동은 노후한 철로 벽면에 정원을 조성하고 벤치, 카페 트럭 등을 설치하는 ‘마장허브정원’, 동대문구 청량리·제기동은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한의약박물관 견학 및 ‘약령시 탐방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