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골프위드(Golfwith)’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필드골프 서비스를 14일부터 시작했다. 이 앱은 골프존이 2년여에 걸쳐 개발한 것으로, 스마트캐디와 골프GPS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된다.

스마트캐디는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기어S2, S3에서 구현 가능한 서비스다. 한국 및 미국 등 세계 각국 골프코스 중 90%인 6만여개의 코스 정보가 탑재돼 있다. 이 앱으로 코스를 띄우면 목표물이나 장애물까지의 거리 측정, 샷 트래킹 및 비거리 계산이 가능하다. 그린의 앞, 중앙, 뒤 위치까지 거리 정보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아울러 간편 스코어 입력 및 골프존 스코어카드 서비스 자동연동 기능 등이 포함돼 있어 골퍼들이 필드 골프를 즐기는 데 요긴하게 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