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NS에서는 강남역 데이트 코스로 유명해진 곳이 있다. 바로 뮤지컬 ‘작업의 정석’이다. 연극이나 뮤지컬은 대학로에나 가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편견을 깨고, 강남역 한복판에서 공연한지 1년이 넘었다.

뮤지컬 ‘작업의 정석’은 작년 2015년 9월 3일부터 시작해 벌써 1년넘게 공연하고 있다. 이 작품은 영화로도 나왔던 터라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작품이다. 뮤지컬 ‘작업의 정석’은 총 3탄으로 구성된 연극 ‘작업의 정석’을 뮤지컬로 변형한 것인데, 대학로에서 연극’작업의 정석’이 공연중이고 강남역에서는 뮤지컬로 공연 중이다.

특히 2,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친구나 연인과의 데이트 유명코스로 알려지는 입소문이 나면서 공연이 시작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다. 1시간 30분으로 구성된 뮤지컬은 남,녀 두 명의 배우만이 출연을 하는 공연인데 두 명의 배우가 쉬지 않고 노래,연기,춤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 큰 기대 없이 갔던 관객들이 극찬을 하며 나오는 공연으로 유명해졌다.

뮤지컬 ‘작업의 정석’은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350여미터에 위치한 강남 뮤지컬 순위아트홀에서 상영 중이다. 시간은 주중에는 오후 5시, 7시30분, 주말 토요일은 2시, 4시, 6시, 8시에, 일요일은 2시, 4시, 6시에 13세이상 관람가이므로 성인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도 즐길 수 있다.
(영상) 강남역 한복판에 뮤지컬이?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