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해임건의안'서 빠진 국민의당…2야 공조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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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의원이 반대해 불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21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두 야당은 22일 본회의 보고를 거쳐 해임건의안을 23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칠 방침이나 새누리당이 반대해 논란이 예상된다. 당초 두 당과 함께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한 국민의당은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다수 의원이 해임안 제출에 반대해 해임건의안에 참여하지 않았다. 황주홍·김종회·정인화 의원 등은 의총에서 “의혹 중 일부는 사실이 아니다”는 점 등을 들어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임건의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한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본회의 안건 상정에 반대하면 해임안은 자동 폐기될 수 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두 야당은 22일 본회의 보고를 거쳐 해임건의안을 23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칠 방침이나 새누리당이 반대해 논란이 예상된다. 당초 두 당과 함께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한 국민의당은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다수 의원이 해임안 제출에 반대해 해임건의안에 참여하지 않았다. 황주홍·김종회·정인화 의원 등은 의총에서 “의혹 중 일부는 사실이 아니다”는 점 등을 들어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임건의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한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본회의 안건 상정에 반대하면 해임안은 자동 폐기될 수 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