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신 교수는 ‘능동반응 LED(발광다이오드) 조형물 및 전광판을 활용한 생활공간 대기오염 측정 및 제공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서울시로부터 2년간 4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반응하는 LED 조형물을 개발, 사람들이 환경 정보를 보다 쉽게 가시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서울시 기업성장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자체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유한 서울시 소재 회사 가운데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신기술·신제품 개발 및 기술 고도화 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 교수는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막상 사용 가능한 오염물질 측정표시 장치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어려서부터 오염 물질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근원적 해결책이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이번에 개발한 장치를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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