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이병헌 "'밀정' 특별출연, 이럴 줄 알았으면 안 했다" 후회
1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영화 '매그니피센트7'로 돌아온 배우 이병헌이 출연했다.
이날 이병헌은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정우성, 송강호와 비슷한 시기에 영화로 경쟁하게 된 것에 대해 "좋은 영화가 개봉하는 건 서로 축하해야할 일인데, 경쟁해야 되서 안타까울 따름이다"고 밝혔다.
그는 "할리우드에서 찍은 영화 중에서 완전하게 대박을 친 게 없다. 중박 정도"라며 "이번에는 정말 느낌이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경쟁작인 영화 '밀정'에 출연한 것에 대해 "개봉 시기가 비슷할 줄 알았다면 출연하지 않았을 것이다"며 "하지만 거기선 비중이 적으니까 '매그니피센트7'를 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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