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첫 여성시장, 취임 두 달 만에 '사면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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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비리 눈감아주다 들통
시청 고위직 인사도 줄사퇴
시청 고위직 인사도 줄사퇴

이탈리아 주요 언론은 8일(현지시간) 라지 시장 측근인 파올라 무라로 환경국장이 직권 남용과 부패 등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는 것을 라지 시장이 지난 7월부터 알고 있었으면서도 거짓 진술을 해 왔다고 보도했다. 라지 시장은 지난 5일 로마시 산하 도시폐기물관리공사(AMA) 수사 관련 시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이 같은 사실을 실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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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하루 만에 시 각료회의 대표인 카를라 라이네리 등 시청 주요 인사 5명이 사퇴하면서 인사 정책이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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