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쏟아지는 가을 오기전
왕십리·고양·배곧 등 열띤 분양
현대건설·SK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서울 하왕십리동에서 ‘왕십리 센트라스 6획지 컬처스트리트’를 공급한다. 연면적 2만7692㎡ 규모에 총 119개 점포(전용면적 27~361㎡)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지난해 3월 분양 당시 아파트 1029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평균 1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완전판매)됐다.
호반건설도 이달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 C1·2블록에서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지상 1~2층, 연면적 4만㎡, 총 383실 규모다.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은 내달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3블록에서 ‘킨텍스 원시티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14개 점포(전용 12~138㎡)로 연면적 1만1847㎡ 규모다. 지난 4월 선보인 아파트는 고양시 최초로 1순위에서 1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년간(작년 3분기~올 2분기) 전국 상가 평균 수익률은 7.08% 수준으로 이달 현재 1년 정기적금 이자율 3.5%(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의 두 배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