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0~30대의 효율적인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최고 연 3.0% 금리를 주는 ‘신한 청춘드림 적금’을 출시했다. 3년 만기로 만 19~35세 이하 개인과 개인사업자가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목돈 마련을 처음 시작하는 청년층을 위해 맞춤식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첫 거래 시 연 0.8%포인트, 신한 판(FAN)클럽에 가입하고 신한카드 결제계좌를 이용하면 연 0.3%포인트, 휴대폰 요금 자동이체나 비(非)대면 채널을 통한 가입 등 거래 요건에 따라 각 0.2%포인트 등 최대 연 1.7%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우대금리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사람은 기본금리 연 1.3%에 우대금리 연 1.7%포인트를 합산해 최대 연 3.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청년희망펀드, 청년배당, 청년수당 등 청년들을 위한 공익사업이 증가하고 있어 여기에 동참하기 위해 신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