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 자원봉사단과 그 가족이 서울 상도동 일대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하나인 벽화그리기 자원봉사 활동을 마친 뒤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자원봉사단과 그 가족이 서울 상도동 일대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하나인 벽화그리기 자원봉사 활동을 마친 뒤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2005년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약 130억원을 출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의 ‘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 지원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사업은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소외계층 등이 쉽게 금융서비스를 활용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2013년부터 이 사업에 적극 나서 △경제지식 함양과 재무 컨설팅 교육 △저소득 가정 저축계좌 및 다문화 사회적 기업 대출 △저소득 가정의 경제 현황 연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국제 비영리 경제교육기관인 JA Korea(Junior Achievement Korea)와 함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찰리브라운 경제교실’을 열고 있다. 아이들이 합리적인 경제관념을 키우도록 돕기 위해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또 저소득 근로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서울시에서 도입한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도 후원하고 있다.

이런 사회공헌활동에는 임직원은 물론 메트라이프생명 소속 재무설계사들도 적극적이다. 재무설계사들은 경제교실, 금융컨설팅 등 전문적인 금융지식이 필요한 지원 사업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주거환경 개선 및 거리조성 사업인 ‘스누피 빌리지(Snoopy Village)’,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저소득 및 홀몸노인 지원 등의 봉사활동에서도 재무설계사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데미언 그린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단순한 상품 판매가 아니라 고객에게 신뢰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메트라이프생명이 추구하는 보험의 가치”라며 “진정한 신뢰와 서비스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깨닫는 만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