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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6] 전북, 백운산 자락에 태권도원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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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6] 전북, 백운산 자락에 태권도원 리조트
    전라북도청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무주 백운산 자락에 조성된 태권도원 내 리조트 및 상업단지를 개발한다. 토지 매각과 무상 임대도 가능하다. 무주 태권도원은 2014년 개원식을 하고 전북 무주군 설천면 무설로 1482 일원에서 문을 열었다. 태권도의 교육·수련·연구 중심지 역할을 맡을 태권도원은 정부가 231만4000㎡의 부지에 사업비 2475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8000㎡로 조성했다. 태권도 전용경기장과 태권도 박물관, 체험관, 수련장 등을 갖췄다. 태권도원 내 13만3223㎡에는 태권도와 어울리는 민자시설을 유치해 휴양·레포츠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 투자자가 자유롭게 사업 방식을 제안하면 일괄 개발이 이뤄진다.

    전북 무주군 통계연보에 따르면 매년 770만명의 관광객이 무주를 찾는다. 무주는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에서 터키 삼순시를 제치고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태권도원에서 이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다음달 태권도원에서 세계 2000여명의 태권도 수련생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10주년 행사가 개최될 계획이다.

    주변 자연환경이 좋아 관광지로 개발 가능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무주는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청정지역으로 국내 12명산 중 한 곳인 덕유산과 계곡이 아름다운 구천동이 있다. 또 겨울 스포츠의 중심지인 무주리조트도 가깝다. 전북은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과 태권도 공원 민자유치 조례에 의해 보조금 및 토지 매매,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063)280-3363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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