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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6] 동해 망상지구에 복합 관광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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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6] 동해 망상지구에 복합 관광도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강원도 동해 망상지구에 사계절 명품 해양·복합 관광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티스케이프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를 모집한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은 정부가 공식 지정한 특별 경제구역이다. 변화하는 국제 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동해안권 지역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강원도의 다음 세대를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정됐다. 해양·복합 관광도시는 망상지구 내 6.39㎢에 들어선다. 망상해수욕장은 여름철마다 200만~3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비행거리 3시간30분 이내에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 51곳에 닿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세계 인구의 32%에 달하는 약 20억명을 대상으로 1일 비즈니스가 가능하다고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측은 설명했다. 양양국제공항, 동해항, 망상역 등 교통의 요지라는 게 강점이다. 동해바다와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 비무장지대(DMZ)와 연계해 사계절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복합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강릉 등과도 가깝다. (033)539-7660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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