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한 가운데 ‘아세안 파빌리온’ 캠페인 또한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열리는 ‘아세안 파빌리온’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아세안 학생들에게 직접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아세안 언어’ 코너 진행, ‘관광으로 뭉치는 아세안과 한-아세안센터의 역할’ 강연회, ‘아세안 여행’ 모바일 앱 다운로드, 아세안 퍼즐 및 아세안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관람객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세안은 2017년 아세안 창설 50주년을 맞이하여 ‘2017 아세안 방문의 해(Visit ASEAN Year 2017: Golden Jubilee Celebration)’를 지정하고, 아세안 지역을 단일 관광지로 홍보하기 위한 특별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현재 아세안관광협회(ASEANTA)는 ‘아세안 방문의 해’ 기념 50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특별히 예년보다 더 다양해진 체험형 박람회로 진행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VR 체험관 및 커피투어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며, SNS 사전 이벤트와 트레블쿱에서 진행하는 1억 원 경품 이벤트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특히, 이번 제31회 한국국제관광전은 ‘탄소 제로’를 추구하는 에코박람회로 진행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국제관광전 관계자는 “관광산업을 통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약 5%를 차지한다. 이에 관광산업은 책임의식을 갖고, 자연을 보존할 수 있는 관광산업을 개발해야 한다”며 “이에 이번 박람회는 에코박람회로 진행되며, 종이컵 줄이기, 에코백 사용하기 등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 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31회 한국국제관광전은 오는 6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코엑스(COEX) A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