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미 주영훈 부부가 '서울베이비페어'를 찾았다. /사진=변성현 기자
이윤미 주영훈 부부가 '서울베이비페어'를 찾았다. /사진=변성현 기자
주영훈의 아내이자 배우 이윤미가 자연출산에 대한 경험담을 담은 저서를 발간했다.

이윤미는 19일 서울 대치동 SETEC 전시장에서 진행된 '서울베이비페어'에 남편 주영훈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윤미의 저서 '자연주의 출산 페스티벌' 출간을 기념해 사인회가 진행됐다. 화이트톤의 자켓을 입은 이윤미는 두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아름다운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윤미는 책을 발간하게된 이유에 대해 "출산을 무서워하는 예비맘들이 많다. 임신과 출산이 무서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베이비페어' 이윤미 "출산 무서워하는 예비맘을 위해 경험담 담았죠"
주영훈과 이윤미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자연주의 출산법을 알게 된 후 온 가족이 출산에 참여하는 '가정출산'으로 둘째를 낳았다.

그에 따르면 출산일에 첫 아이는 수영복을 입고 엄마의 출산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다. 40분간의 진통 끝에 둘째 아이가 세상에 나왔다. 이윤미는 "결코 위험하지 않다"고 가정출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가족과 아이에게도 큰 선물이 될 것 같다"라고 밝게 웃었다.

사인회에서 이윤미는 한 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서울베이비페어'의 관람객들과 눈을 맞추고, 가정출산에 대한 정보 전달에 힘을 쏟았다. 주영훈은 마치 매니저 처럼 그의 곁을 든든히 지키며 팬들의 촬영 요청에도 흔쾌히 응하기도 했다.

한편, 트렌디한 육아출산용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베이비페어'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대치동 세텍 전시장에서 오전10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입장료 5000원. 서울베이비페어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홈페이지 www.seoulbabyfair.co.kr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사진=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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