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서 총 4298가구 규모의 ‘마산 월영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를 분양한다. 중형인 전용 84㎡ 비중이 72.5%로 높아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지역의 실수요자에게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전용 84㎡(3116가구)이 3억3500만원이고 전용 124㎡(584가구)와 149㎡(598가구)가 각각 4억5200만원, 5억2400만원이다.발코니 확장,시스템 에어컨 등은 옵션 사항이다.

월영지역은 최근 개통한 예월로와 청량산터널, 현동교차로, 마창대교 등을 통해 주변지역으로 오가기 쉽다. 남부시외버스터미널, 합포도서관, 메가박스, 댓거리상권 등 주민 편의시설이 많다. 인근에 마산해양신도시 및 로봇랜드(2018년 예정) 등이 들어서는 등 개발 호재도 많다.

단지 앞쪽에 펼쳐진 바다와 뒷편을 감싸는 무학산 자락에 들어서 쾌적하다. 인근에 종합스포츠시설인 마산종합스포츠센터(내년 준공 예정)가 건립되면 주민의 스포츠활동과 문화생활을 충족해 줄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내 중앙잔디광장에는 400m 규격의 공인 조깅트랙이 설치된다. 트랙 중앙부에는 돌을 쌓아 만든 석가산 조형물이 들어서고 이벤트 광장과 11개 공원의 녹지공간도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 신월초교, 해운중, 마산서중, 가포고, 마산고, 마산중앙고, 마산여자고 등이 있고 경남대도 가까운 편이다.

오는 23일 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대상자 특별공급 신청을 받고 24일과 25일 1·2순위를 접수한다.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055)243-3591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