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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펜타힐스①규모]내년 입주하는 세종 3-3생활권 1522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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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지 인근 행정기관, 편의시설, 교육시설 풍부
    시세 대비 2000~3000만원 저렴한 분양가 '장점'
    [LH 펜타힐스①규모]내년 입주하는 세종 3-3생활권 1522가구
    [세종=이소은 기자] LH 세종특별본부가 도시행정기관이 어우러진 세종시 3생활권에 중소형 아파트 ‘LH 펜타힐스’를 공급한다.

    3-3생활권 M6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9개동, 1522가구 규모다. 선호도 높은 소형 평형인 전용 59㎡가 전체의 80% 가까이 차지한다. 중대형 비중이 높은 세종시 3생활권에서 실수요가 탄탄한 중소형 위주 단지로 차별화 했다는 설명이다.

    분양 후 입주까지 2~3년씩 기다려야 하는 선분양 사업과 달리 내년 10월에 빠른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사업이라 눈길을 끈다. 세종시민 뿐 아니라 세종시에 입주하고자 하는 실수요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이라는 게 주변 중개업소의 얘기다.

    ‘펜타힐스’라는 단지명은 각종 편의시설과 교통망, 녹지공간 등이 풍부한 입지적 특징을 의미한다. 공공행정기관(Public institution), 교육(Education), 자연(Nature), 교통(Transportation), 편의시설(Amenity)의 앞 글자를 따 ‘펜타(PENTA)’라 지었다는 설명이다. 뒤에 따라 붙는 ‘힐스(Hills)’는 괴화산 자락에 들어서는 아파트라는 뜻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종시 3-3생활권에는 세종시 신청사와 교육청, 법원, 검찰청 등 굵직한 주요행정기관을 비롯해 KDI, 국토연구원, 조세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이 포진해 있다. 입주민의 행정편의뿐만 아니라 풍부한 배후수요가 존재해 투자가치도 훌륭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말이다.
    [LH 펜타힐스①규모]내년 입주하는 세종 3-3생활권 1522가구
    특히 이 아파트는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모두 도로를 건너지 않고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다. 단지 바로 건너편에는 괴화산, 북쪽으로는 금강수변공원이 펼쳐져 있으며 2019년에 개장할 국립수목원과도 보행교로 연결된다.

    세종시 전역을 20분 내로 연결하는 BRT 정류장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고속시외버스터미널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광역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지난해 개통한 세종-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및 세종-유성 연결도로를 통해 대전으로의 접근도 쉽다.

    상대적으로 착한 분양가도 강점이다. 전용 59㎡의 분양가는 1억8180만~2억200만원, 64㎡는 2억700만원, 75~84㎡는 2억3070만~2억8470만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공기업이 공급하는 공공아파트인 만큼 주변 단지 시세보다 평균 2000만~3000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발코니 확장 비용 역시 가구당 758만~1265만원으로 민간 아파트보다 통상 300만~500만원 정도 싸다. 계약금은 10%이며 1·2차에 걸쳐서 내는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 지원된다. 가구 당 주택도시기금 융자(5500만~7500만원)를 받을 수 있어 실투자금은 1억원 초반~2억원 초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주택인 만큼 자격요건은 사전에 미리 꼼꼼히 다져볼 필요가 있다.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1명만이 청약신청 가능하며 최근 당첨사실이 있다면 재당첨 제한기간 내에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자산보유 및 소득기준 적용 사항 역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자격요건 여부와 필요서류 구비를 위해서는 사전에 미리 확인하고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

    홍성덕 LH 세종특별본부장은 “보기 좋은 아파트를 뛰어 넘어 합리적인 가격의 명품 아파트를 만드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이번에 분양하는 LH 펜타힐스는 ‘다이아몬드 입지’에 ‘저렴한 가격’으로 ‘최적의 주거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세종시를 더욱 젊고 힘찬 도시로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개관하는 모델하우스는 행복도시 2-4생활권 CHI블록(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154-2)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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