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중개업계도 국제 부동산 박람회 대거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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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시티스케이프 코리아'에 '전용 중개관' 확보
황기현 회장, 주최측인 한국경제신문과 상호지원협약 체결
"전국 9만여 회원사, 25만여명 방문객 상대 영업활동 가능"
미국 등 해외업계와도 소통…"부스신청, 5일부터 선착순 접수"
황기현 회장, 주최측인 한국경제신문과 상호지원협약 체결
"전국 9만여 회원사, 25만여명 방문객 상대 영업활동 가능"
미국 등 해외업계와도 소통…"부스신청, 5일부터 선착순 접수"
국내 최대 부동산중개업계 단체인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아시아 최강 부동산 박람회인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6’에 본격 참가를 선언했다. 이로써 협회는 전국 9만여명의 중개사들이 6월 10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박람회장에서 25만여명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중개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황기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은 4일 아시아 최대 부동산 박람회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6(Cityscape korea 2016)’을 주최하는 한국경제신문과 전시장 내에 ‘중개업계 전용관’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황 회장은 “한국의 중개사들도 시행·건설업계 등과 함께 국제 박람회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중개 및 판매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며 “이는 중개업계가 영업반경을 글로벌하게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에는 지금까지 부동산 박람회가 없었던 탓에 외국에서는 일상화된 ‘지역간 이동 중개행위’를 하는 것에 익숙지않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이것을 경험해보는 것도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중개업계는 이번 국제 박람회에 참가함으로써, 그동안 희망해왔던 ‘신규 부동산 분양 업무 수행’을 자연스럽게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영업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기대감이 크다는 평가다. 부동산 박람회에는 대부분 시행·건설·분양대행 등 주택 등 부동산을 개발하는 업계가 자사의 상품을 직접 판매를 하기 위해 참가한다. 따라서 행사기간 동안 중개업계는 이들과 소통하면서 많은 ‘신규 분양물건 위탁판매 계약’을 할 수도 있다.
협회측은 올해 설치한 전용관의 효과가 클 경우 내년에는 확대해서, ‘부동산 중개 축제 장터’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중개업계 전용관 참가신청은 5일부터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사무국(02-360-4261~3, 360-4311~4)으로 하면 된다. 전체 면적이 제한된 관계로 선착순 방식으로 접수한다. 중개업소 1개소당 사용면적은 6㎡이고, 비용은 300만원이다. 한국경제신문 박람회 사무국과 협회는 박람회 이후에도 중개업계를 위한 다양한 중개활동 서비스를 지원해갈 계획이다.
유승찬 박람회 사무국 국내 영업팀장은 “행사 개막 이전에 박람회 참가 중개업소들을 대상으로 미국의 중개사단체들과 사전 교류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중개업계와 시행업계 분양업계 등을 상대로 해외 투자자들에 판매할 물건을 사전에 신청 받을 예정이다. 다만 이들 상품은 박람회에 출품해서 투자자들에게 직접 보여질 수 있어야한다.
올해 박람회는 상품 전시장 이외에 △글로벌 컨퍼런스 △비즈니스미팅 △칵테일 리셉션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행사기간 3일동안 킨텍스 방문객은 25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킨텍스측은 내다보고 있다.
박영신 부동산 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
황기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은 4일 아시아 최대 부동산 박람회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6(Cityscape korea 2016)’을 주최하는 한국경제신문과 전시장 내에 ‘중개업계 전용관’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황 회장은 “한국의 중개사들도 시행·건설업계 등과 함께 국제 박람회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중개 및 판매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며 “이는 중개업계가 영업반경을 글로벌하게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에는 지금까지 부동산 박람회가 없었던 탓에 외국에서는 일상화된 ‘지역간 이동 중개행위’를 하는 것에 익숙지않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이것을 경험해보는 것도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중개업계는 이번 국제 박람회에 참가함으로써, 그동안 희망해왔던 ‘신규 부동산 분양 업무 수행’을 자연스럽게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영업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기대감이 크다는 평가다. 부동산 박람회에는 대부분 시행·건설·분양대행 등 주택 등 부동산을 개발하는 업계가 자사의 상품을 직접 판매를 하기 위해 참가한다. 따라서 행사기간 동안 중개업계는 이들과 소통하면서 많은 ‘신규 분양물건 위탁판매 계약’을 할 수도 있다.
협회측은 올해 설치한 전용관의 효과가 클 경우 내년에는 확대해서, ‘부동산 중개 축제 장터’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중개업계 전용관 참가신청은 5일부터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사무국(02-360-4261~3, 360-4311~4)으로 하면 된다. 전체 면적이 제한된 관계로 선착순 방식으로 접수한다. 중개업소 1개소당 사용면적은 6㎡이고, 비용은 300만원이다. 한국경제신문 박람회 사무국과 협회는 박람회 이후에도 중개업계를 위한 다양한 중개활동 서비스를 지원해갈 계획이다.
유승찬 박람회 사무국 국내 영업팀장은 “행사 개막 이전에 박람회 참가 중개업소들을 대상으로 미국의 중개사단체들과 사전 교류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중개업계와 시행업계 분양업계 등을 상대로 해외 투자자들에 판매할 물건을 사전에 신청 받을 예정이다. 다만 이들 상품은 박람회에 출품해서 투자자들에게 직접 보여질 수 있어야한다.
올해 박람회는 상품 전시장 이외에 △글로벌 컨퍼런스 △비즈니스미팅 △칵테일 리셉션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행사기간 3일동안 킨텍스 방문객은 25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킨텍스측은 내다보고 있다.
박영신 부동산 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