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여성 기업의 활발한 경제활동 참여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여성기업의 경영 자문부터 집중지원까지 체계적 지원을 위해 ‘경기도 여성기업 맞춤 솔로몬 지원사업’에 참가할 30개사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고 2일 밝혔다.

도 여성기업 맞춤 솔로몬 지원사업은 ‘솔로몬 자문 진단’과 ‘솔로몬 자문연계 집중 지원’ 단계로 구성됐다.

사업에 선정된 여성 기업 30개사는 최대 10일간 자문단을 통해 ▲경영전략 ▲마케팅 ▲사업화 등에 대한 진단을 받으며 진단에 필요한 비용을 기업 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진단 실시 후 30개사는 외부 전문가를 통해 집중지원 적정성 평가를 받으며, 적정성 평가에 통과한 12개사는 ‘솔로몬 자문연계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솔로몬 자문연계 집중 지원에서는 ▲경영전략 ▲마케팅(홈페이지·카달로그 제작, 국내 전시회 참가지원, 해외전시 개별 참가지원) ▲사업화(3D 설계 지원, 대지인 상품화 지원, 해외특허권리화지원, 제품생산지원, 국내외 규격인증) 분야 중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솔로몬 자문연계 집중 지원은 필요한 총 비용의 80%,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도내 여성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며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한 뒤 작성하여 관련 서류를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성 경제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031-259-6113)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